을지로 후르츠산도 디저트 카페 분카샤 BUNKASHA

직장에서 점심시간에 입맛 취향 비슷한 동료를 만나기란 쉽지 않은대 요즘 한시간 남짓 점심시간에 디저트까지 야무지게 먹을 수 있는 동료가 생겨서 덕분에 몸무게가 증가하고 있다.

을지로 분카샤

일본에서 맛있게 먹었던 후르츠산도가 우리나라에 흔치 않은대 카페 이름을 일본식(문화사를 일본어로 읽으면 분카샤)으로 만든 것을 보면 일본식 디저트를 지향한다고 생각해야겠지?
12시 오픈인대 우리가 점심을 먹자마자 바로 와서인지 이날의 첫 손님이였다. 덕분에 매장 사진을 여유롭게 찍을 수 있었다.

분카샤 계산대

분카샤는 오픈형 주방이였는대 주방 마저도 예쁜 소품으로 가득해보였다. 가게라기보다는 감성있는 친구네 집의 주방을 몰래 엿보는 기분이라고나 할까?

분카샤 메뉴

음료 가격대가 좀 있는 편이라 평소에 먹지 않는 음료 메뉴로 주문했다. 사실 분카사 팬케이크도 먹고 싶었는대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해서 먹지 못했다. 직장인 점심시간 1시간 너무 짧아. 알코올류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는 것 같다. 디저트 카페인대 칵테일이라니 저녁에 어떨지 궁금하다.

전체적인 분위기

한낮인대 살짝 어두운 편이였고 보라색 조명이 곳곳에 눈에 띄었다.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서 디저트를 먹기 보다 정말로 알코올 한잔 해야 할 것 같은 분위기였다.

후르츠산도, 음료 3종 함께

셋이 갔는대 셋다 정말 완전 다른 메뉴를 시켰다는 ㅎ 덕분에 사진찍기 재밌었다. 달지 않은 생크림이 가득한 후르츠 산도는 정말 맛있었다. 과일은 계절 과일을 사용하는 것 같았는대 어떻게 이렇게 똑바로 자를 수 있는지 신기했다.

오미자 라임티

이날 좀 따듯한 커피가 아닌 음료가 마시고 싶어서 오미자 라임티를 주문했다. 상콤하면서 입가심으로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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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카샤 후르츠 산도

을지로에서 분위기 있고 맛있는 후르츠산도와 특색있는 음료를 마시고 싶다면 추천하고 싶다. 다음에는 다른 메뉴도 먹으러 재방문 하고 싶다.

분카샤 을지로점

카페는 내돈 내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