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설빙과는 조금 다른 아기자기한 맛이 있는 디저트 빙수 애프터유를 소개한다. 현지 젊은 층 사이에서도 유행중이지만 이미 한국인 여행객들 사이에서도 입소문을 타고 유명해졌기때문에 대기가 조금 있지만 생각외로 대기시간이 길지 않고 회전율이 빠르니 대기표를 받고 기다려볼만 하다. 오히려 식사시간에 방문하면 빠르게 먹을 수 있다.
웬만한 쇼핑몰에는 거의 입점해있기때문에 본인의 여행 동선에 맞게 가까운 매장을 찾으면 된다. 나는 터미널21 매장을 방문했다. 터미널21에 매장은 다른 매장보다 조금 작은 편이지만 회전율이 높은 편이라 만족스러웠다. 대기한다고하면 저런 표를 나눠준다. 대기번호는 태국어로도 방송해주지만 영어로도 방송해주기때문에 편하다.
저 QR코드를 핸드폰으로 입력하면 애프터유 홈페이지로 연결된다. 기다리면서 뭘 먹을지 찾아 볼 수 있어서 이점이 매우 편리했다.
다른 디저트 메뉴도 많지만 대부분 빙수를 먹는 분위기다.
사람들이 가장 많이 먹는 메뉴는 내가 먹은 망고 스티키 라이스와 타이티 빙수다. 사실 뭘 먹어도 맛있기때문에 망설일 필요가 없다.
위의 사진이 기본 사이즈고 아래 내가 먹은건 베이비 사이즈다.
특히 베이비사이즈를 판매하고있는대 베이비사이즈는 밥공기보다 살짝 큰 사이즈(?) 라고해야되나. 그래서 1인 1빙수 무리없이 가능하다.
나는 원래 망고 스티키 라이스를 좋아하는 편이라서 이게 젤 맛있었다.
다만 가격대가 있는 편이라서 우리나라 카페 물가와 비슷하다. 빙수 하나에 만원 내외의 가격이다. 방콕 현지 물가에서도 가격이 있는 편.
음료 메뉴는 5~7천원 사이라 비추천하고 싶다.
매장 분위기는 대체로 캐쥬얼하고 편한 분위기다. 자리에 번호가 이미 있고 특이하게도 대기하다가 자리를 안내 받은 후 다시 카운터로 가서 본인의 자리가 몇번인지 이야기하고 선결제로 주문하는 방식이다. 주문한 메뉴는 자리로 가져다 준다.
빙수 이름이 카키코오리(かき氷)로 되어있는거 보면 다소 일본색이 있는 메뉴인것 같다. 빙수 안에는 메뉴 이름처럼 생망고와 찹쌀이 들어 있다. 달달한 망고 시럽에 먹어도 맛있고 그냥 먹어도 맛있다.
방콕에 간다면 한번쯤 꼭 들러보시길.
안에 찹쌀이 들어있다고? 하면서 거부감이 들 수도 있는대 밀크티의 펄같은 느낌이여서 쫄깃쫄깃하고 의외의 조합에 눈을 뜰지도 모른다. 일단 나는 매우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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