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마카멧(Karmakamet)은 방콕의 로컬 브랜드로 짜뚜작 시장에서 고품질의 아로마 오일을 판매하다가 입소문을 타고 급성장한 프래그런스 브랜드라고 한다. 방콕 여행 시 웬만한 대형 쇼핑몰에는 입점해 있다.
평소 향이 나는 물건을 좋아하기때문에 방콕의 많은 카르마카멧 매장 중에서 카페 겸 레스토랑을 함께 운영 하고 있는 헤리스티지 컨셉의 카르마카멧 다이너 시크릿 월드 매장을 방문했다.
카르메카멧 다이너 시크릿 월드 매장은 BTS 프롬퐁역에서 바로 앞 엠포리움 백화점과 벤차 시리 공원 사이 길로 들어와 직진하다가 나오는 첫번째 골목에 위치하고 있다.
카르메카멧 쇼핑 매장과 매종블루 카페 레스토랑이 함께 하고있다. 기존에 솜사탕 디저트가 유명했던 것 같은대 그 카페는 없어졌기때문에 새로운 메뉴의 음식과 디저트가 준비되어있다.
카르마카멧 입구에 놓여진 손소독제, 코시국에 어울리는 아이템인대 손소독제인대 향기가 은은한것(향기도 다양했음)이 맘에 들어서 주변 지인들에게 선물용으로 몇개 구입했다.
매장이 들어 오면 왼편으로는 제품을 구경할 수 있는 카르마카멧 매장이 있고 오른쪽엔 이렇게 매종 블루 레스토랑 카페가 있다. 오픈 시간에 맞쳐 아침 10시에 방문했기 때문에 첫번째 방문객이기도 했고 사람도 없어서 한적하게 사진을 찍기에 적합했다.
우선 쇼핑이 목적인 방문이였기때문에 카르마카멧 매장부터 둘러보기로 했다. 여기 인테리어는 자연+약방 컨셉이여서 굳이 쇼핑을 하지 않아도 둘러보는 것 만으로도 힐링이 되고 재미있는 장소 인것 같았다. 향덕인 나에게 이만한 곳이 또 있을까?
카르마카멧은 여행객들의 선물용으로도 많이 구입하기때문에 이렇게 포장스티커와 라벨같은것을 제품 구매 시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같은 제품인대 포장이 되어있는것과 포장이 되어있지 않은 제품이 있다. 가격이 같아서 뭐가 다른거지 하고 한참 고민했었다.
물론 구입 시 동봉되는 무료 스티커와 씰로 직접 셀프 포장 할 수도 있다.
향 종류도 굉장히 많을 뿐더러 제품도 어마무시하게 다양하기때문에 시향을 하다보면 점점 후각을 잃어감. 다행히 커피빈이 곳곳에 배치 되어 있어서 다시 초심의 마음(?)으로 시향 할 수 있다.
사쉐도 한가지 타입만 있는게 아니라 일반과 프리미엄 라인이 따로 있어서 신중에 신중을 기해 골랐다. 금전적 여유가 있었다면 다 털어 왔을 것 같기도 한대. 아로마틱한 요가할때 릴렉스 할 것 같은 느낌의 향들로만 골라 왔다.
향기에 취할쯤 쇼핑을 어느정도 마치고 메종 블루 레스토랑 카페도 둘러 보았다. 메뉴가 바껴서 아기자기한 디저트 메뉴는 사라진 것 같지만 매장 인테레어 자체가 예쁘기때문에 차 한잔 마시기에는 좋은 장소 인 것 같다. (가격은 좀 있는 편)
정원쪽이 훨씬 예쁘고 좋은대 아무래도 모기가 많고 더워서 시원한 에어컨이 있는 실내에서 즐기기를 추천한다. 사진이 뭔가 두서가 없는대 정말 공간이 너무 예뻐서 핸드폰 카메라로 막 찍어도 잘 나왔고 즐거운 시간 이였다.
엠포리움 백화점 근처에 왔다면 가볼만 하고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차도 한잔 해보길 추천한다. 레스토랑 메뉴는 가격대비 그렇게 특별할건 없어 보여서 먹지 않았다.
향기에 평소 관심이 많고 로컬 태국 제품이 궁금하다면 여기 말고도 다른 곳에 있는 카르마카멧 매장은 꼭 들러보길 권하고 싶다.
카르마카멧 다이너 · 30, 1 Sukhumvit Road, Khlong Tan, Khlong Toei, Bangkok 10110 태국
★★★★☆ · 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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