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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다낭 카페 원더러스트 Wonderlust 한시장 근처 에어컨이 있는 커피가 다양한 맛있는 카페

카페

by hyosun 2023. 7. 13.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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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다낭 카페 원더러스트 Wonderlust
다낭 원더러스트  코코넛 커피

베트남 다낭 한시장을 방문했다가 생각보다 더운 날씨에 지칠 때쯤 에어컨도 빵빵하고 인테리어 공간도 초록초록하면서 아기자기한 비교적 대형 카페에 속하는 원더러스트에 방문했다. 

베트남 다낭 카페 원더러스트 Wonderlust
베트남 다낭 카페 원더러스트 Wonderlust

오토바이가 주 이동수단인 베트남 답게 1층에 오토바이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생각보다 다낭의 카페는 대부분 오토바이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곳이 많고 이렇게 굳이 주차장이 건물 안에 없더라도 문의하면 카페에서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안내하는 것 같았다. 어쨌든 건물 하나를 통째로 사용하는 카페라는 것. 

베트남 다낭 카페 원더러스트 Wonderlust
카페 간판 과 입점해 있는 미니 샵들 로고

카페 안에 부분 부분 팝업 스토어같은 느낌으로 아기자기한 가게들이 입점해 있기 때문에 카페 간판 외에도 벽에 이렇게 입점한 가게들의 이름이 소개되어 있었다.

베트남 다낭 카페 원더러스트 Wonderlu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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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다낭 카페 원더러스트 Wonderlust
1층 좌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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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 야외 테이블

1층은 이렇게 자갈 같은 것이 깔려 있고 전체적으로 자연이 느껴지는 인테리어이다. 야외에도 자리가 있는데 이 날씨에 밖에 앉았다가는 반건조 오징어가 될 수 있으므로 안전한 에어컨의 영역에 있기로 했다. 참고로 1층이 직원들이 음료를 만드는 공간이여서 그런지는 몰라도 가장 시원했다. 

베트남 다낭 카페 원더러스트 Wonderlust
베트남 다낭 카페 원더러스트 Wonderlust
2인테이블 위주의 자리들

더 위에는 루프탑 좌석도 있긴한대 너무 더웠고 걸어 다니느라 지쳐있었기 때문에 더 이상 올라가는 것을 멈추었다. 자리를 지정해 앉으면 직원분이 시원한 물과 메뉴판을 가져다준다. 우리나라처럼 주문하는 곳에 가서 주문하는 것이 아닌 테이블에 있으면 직원분이 와서 메뉴판을 주고 다시 부르면 주문을 받아 가는 방식이다.

베트남 다낭 카페 원더러스트 Wonderlust
시원한 물 두 잔
베트남 다낭 카페 원더러스트 Wonderlust
원더러스트 메뉴판

메뉴가 생각보다 굉장히 다양한대 가격은 전체적으로 한화 2,500원에서 3,500원 사이이다. 다낭의 에어컨 있는 카페들의 평균적인 가격 수준인 것 같다. 참고로 이보다 저렴한 로컬 카페들은 에어컨 없이 뚫려 있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메뉴판에 생각보다 많은 디저트류가 있었는데 배불러서 먹어 보지 않은 것이 조금 아쉽긴 하다. 카페 이름에 베이커리가 들어가 있는걸 봐서 팬케이크와 같은 디저트도 괜찮을 것 같다. 

베트남 다낭 카페 원더러스트 Wonderlust

생각 보다 커피 종류가 엄청 다양해서 만드는 방식도 에스프레소도 있고 드립도 있었다. 그 외 생과일도 직접 직원이 즉석에서 과일을 다듬어서 갈아주는 방식으로 보였다. 

물론 나는 베트남에 왔으니 베트남의 대표 커피 중에 하나인 코코넛 커피를 마시기로 했다. 개인적으로 코코넛을 좋아하는 편이기도 하고 우리나라에서 흔치 않은 메뉴이기 때문에. 

베트남 다낭 카페 원더러스트 Wonderlust
코코넛 커피

베트남 다낭 카페 원더러스트 Wonderlust
베트남 다낭 카페 원더러스트 Wonderlust

코코넛 커피는 코코넛 스무디와 에스프레소가 별도로 제공된다. 떠 먹을 수 있게 스푼도 함께 제공되는 것도 신기했는데 빨대가 완전 친환경 그 자체인 스테인리스라서 더 신기했다. 우리나라 쇠젓가락 같은 느낌이라고나 할까. 

베트남 다낭 카페 원더러스트 Wonderlust
클드브루 아인슈페너

아인슈페너도 생각보다 선택지가 많았는데(기본부터 디카페인까지 있었음) 콜드브루 아인슈페너도 아주 맛있다고 하긴 조금 거짓말 같고 평균 정도의 무난한 맛이였다. 

베트남 다낭 카페 원더러스트 Wonderlust
아기자기한 입구 인테리어

전체적으로 캐주얼한 분위기에 관광으로 지친 몸을 시원하게 쉬기에 적정한 카페이다. 직원 분들도 친절하고 와이파이(비밀번호는 엄청나게 길어서 당황했지만)도 가능하다. 음료 종류가 엄청 다양해서 선택지가 많은 편이고 곳곳에 아기자기한 인테리어 포인트가 있어서 인스타 감성의 사진 찍기에도 즐거운 카페인 것 같다.  층마다 다른 팝업 스토어 느낌의 미니 가게들도 있어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구경하는 것도 재미가 있겠다. 

 

원더러스트 · 96 Đ. Trần Phú, Hải Châu 1, Hải Châu, Đà Nẵng 840236 베트남

★★★★☆ · 커피숍/커피 전문점

www.goog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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