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베트남항공 비즈니스 VN0417편
하노이 공항에서 쌀국수를 먹겠다는 계획은 실패하고 경유해서 새 비행기를 타기까지 단 10분도 걸리지 않았다.
하노이-방콕 노선은 비행시간이 2시간 10분으로 협동체로 비즈니스같지 않은 비즈니스다.
자리에 앉아있으면 제공되는 물수건과 웰컴드링크,
수박쥬스, 오렌지쥬스, 라임워터 중에 고를 수 있다. 아쉽게도 VN0619편은 비행기만 작은게 아니라 드링크수도 적게 실려있는대 샴페인은 제공하지 않는다. 경유할때 달리기하면서 왔던 터라 목말라서 라임워터를 벌컥벌컥 마셨다.
VN0619편은 AirBus A321로 비즈니스지만 우등고속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뭐 그래도 사진처럼 내가 앉고 옆에 가방을 둘 정도의 여유공간이 있다.
좌석은 풀플랫은 커녕 뒤로 살짝 젖혀지는 정도라 이용하진 않았다. (발판도 나오나본대 눌러보진 않음)
비행시간이 짧아 밥먹고 술(와인으로 뽕을 뽑아보자)먹고 하다보면 도착함.
앞에 비행기에서는 메뉴판이 있었는대 여기선 메뉴판이 없다. 한명 한명 영어로 메뉴를 설명하고 뭘 먹을지 적어가는대 베트남 항공 전반적으로 소고기 메뉴가 너무 오버쿡이고 맛이 요상해서 이번에는 피쉬를 골랐으나 여윽시 못먹겠네요. 쌀밥만 갈짝거리다가 말았다.
그래도 식탁보는 깔아주네요. 깔아주는건지 내가 까는건지 애마한 경계이긴하다. 자리가 좁아서 얹혀준다는 표현이 맞을듯.
이번에는 바게트를 골라서 먹었는대 우리가 흔히 아는 바게트가 아니고 베트남 가서 먹는 그 반미의 바게트 느낌이다. 따듯해서 먹을만했다.
피곤이 몰려와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부탁해서 한잔 마셨다. 보통 기내식 식사 후 커피나 티를 권하는대 이때 권하는게 다 따듯한것만 주지만 위드 아이스를 이야기하면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실 수 있다. (대신 서빙이 좀 느릴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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