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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역곡 비맨션 브런치가 맛있는 베이커리 카페 빵지순례 추천

카페

by hyosun 2023. 3. 7.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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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맨션 빵지순례
다양한 크로플

주말 아침에 잘 차려진 브런치가 먹고 싶은대 멀리 나가기는 귀찮을 때 자주 갔었던 비맨션, 차로 멀리서 오는 방문객이 많은 것 같지만 역곡역에서 아침에 걸어가도 그렇게 힘든 거리는 아닌 것 같다. 운동삼아 언덕을 한번 넘어가면 건물 하나가 통째로 비맨션이다. 
1층은 주차장과 커피원두를 블랜딩 하는 하우스가 마련되어 있고(따로 사진을 찍진 않음) 2층이 베이커리와 주문하는 카운터, 3층과 4층은 테이블로만 이루어진 이 근방에 드물게 큰 규모의 베이커리 카페라고 할 수 있겠다.

비맨션
드라마 촬영 장소협조 안내판
나빌레라
뭔가 곳곳에 촬영했던 드라마가 틀어져있음

주차장을 통한 엘리베이터 1층 입구에 가면 과거 TVN 나빌레라 라는 드라마 촬영 장소로 쓰였던 모습을 볼 수 있다. 나는 이 드라마를 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아마도 주인공이 일했던 카페의 배경으로 이곳이 쓰인 것 같다.
빵은 직접 트레이에 담아 카운터에 가져가면 매장에서 먹을 경우 예쁜 접시에 옮겨 주는 방식이고 그 외 음료와 브런치는 키오스크로 주문하는 방식이다. 키오스크 주문 시 핸드폰 번호를 입력해서 문자로 알려주는 방식이다. 과거에는 진동벨로 줬던 것 같은데 오랜만에 갔더니 핸드폰으로 알려주는 방식으로 변경되어 있었다.

비맨션 빵
카라멜 땅콩 파운드 5,500원
비맨션 빵
레몬 파운드 5,500원

빵 나오는 시간이 적혀져 있어서 시간대마다 새로운 빵을 볼 수 있고(주방에서 계속 만들어서 매장에 전시함) 비주얼로나 맛으로나 손색없는 맛있는 빵들이 많아서 엄청 고민하면서 빵을 고르는 시간을 가졌다. 하지만 재료가 풍부하게 들어가는 대신 가격은 좀 있는 편임.

비맨션 소금빵
시그니처 소금빵 4,500원
비맨션 빵
뺑오쇼콜라 4,800원
비맨션 앙버터
앙버터 스콘 6,000원
비맨션 크로아상
블루베리 크로아상 7,000원
비맨션 크로아상
클래식 크로아상 4,500원
비맨션
솔트브레드 에그베이컨
비맨션 식빵
고메식빵 6,800원
비맨션 애플파이
애플파이 5,300원
비맨션 애플파이
나의 추천은 애플파이

전체적으로 가격은 좀 있지만 재료를 아끼지 않은 느낌이 들어서 한두개만 먹어도 만족스러운 편이다. 특히 애플파이가 굉장히 나의 취향이라 이곳에 처음 방문한다면 애플파이를 먹어보라고 하고 싶다.
이 날은 브런치를 먹으러 간것 이기 때문에 브런치 메뉴도 소개함. 전체적으로 파스타가 종류가 많고 괜찮은 편이다. 피자도 종류가 많은데 빵집이라 그런지 빵을 추가해서 먹는 바람에 피자는 먹어보질 않았지만 다른 테이블 보면 피자 먹는 테이블도 많다.

비맨션 스테이크 샐러드
스테이크 샐러드 19,000원

비맨션 브런치 메뉴에 스테이크는 다양하게 등장하는 편인대(스테이크 파스타라던가 뭔가 조금씩 변화가 있었음) 스테이크 자체가 수비드된 소고기라 굉장히 부드럽고 굽기가 적당해서 맛있다 게다가 샐러드도 평소 먹는 야채 외에 구운 가지나 연근 등이 들어가 있어서 다양하게 섭취하는 느낌이라고나 할까. 전에는 식용 생화도 있었던 것 같은데 이번에 갔을 때는 없었다.

비맨션 투움바
투움바 파스타 16,000원

적당한 매콤함의 투움바 파스타, 느끼하지 않고 맛있게 잘 먹었다. 여긴 대체로 파스타가 다 괜찮은 편이라 어떤 파스타를 시켜도 후회없는 맛이다. 

비맨션 아메리카노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오늘의 커피

뭔가 같은 모양의 비쥬얼이지만 하나는 에스프레소를 내린 아이스 아메리카노고 하나는 드립으로 내린 오늘의 커피. 컵이 항상 스뎅(?)이라 이점은 좀 맘에 안 들지만 여기는 자체 원두를 블렌딩 하고 있기 때문에 가격은 좀 있는 커피지만 상당히 맛있다. 베이커리 카페에 커피가 별로일 경우가 많은데 오늘의 커피만 봤을 때 꽤 만족스러움.

비맨션 원두
원두도 판매하고있음
비맨션 원두

사실 이곳은 여러 가지 블랜딩 한 원두도 판매하고 있는대 까눌레라던가 마들렌 같은 뭔가 빵집스러운 블렌딩도 하고 있어서 샘플로 직접 향을 맡아볼 수도 있다. 베이커리 카페의 특징을 살린 원두라고나 할까.

비맨션 케익
케이크 종류도 꽤 많은대 먹어본적은 없음(...)

한 달에 두세 번은 가는 것 같은데(주말에만 방문함) 베이커리 메뉴라던가 브런치 메뉴가 조금씩 변화를 주는 것을 보면 자주 방문 하는 사람에게도 질리지 않도록 메뉴 개발을 하는 것 같다.

비맨션
3층에서 2층으로 바라보면 이런 모습
비맨션
비맨션
2층 바 자리
2층
2층
3층

매장 분위기는 대체로 층고가 높고 넓어서 시야가 트이는 느낌이 든다. 창 밖에 뷰는 아파트 뷰지만 곳곳에 식물도 많은 편이고 공간이 넓어서 그런지 뭔가 여유가 느껴지는 편이다. 

비맨션
4층 약간 야외(?)
비맨션
추워서 4층엔 아직 사람이 없었음

브런치와 그 외 메뉴들을 부천에 산다면 배달로도 이용 가능 한 것 같은데 이왕이면 매장에서 먹는 걸 추천하고 싶다. 
 

비맨션 · 경기도 부천시 소사동로 205 KR

★★★★☆ ·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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