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 크로플 맛집 카페 베로나
점심 먹고 달다구리가 당겨서 방문한 카페 베로나, 을지로의 아기자기한 카페 특징이 그러하듯 이런 곳에 이런 카페가 싶은 곳에 위치해 있다. 역시 옛날 건물이라 엘리베이터 없는 높은 계단 오르기도 필수. 계단을 올라가면 크리스마스 느낌으로 꾸며져있다. 이곳은 일 년 365일 크리스마스 분위기일까? 베로나는 로미오와 줄리엣 소설을 읽은 사람이라면 기억할지 모르겠지만 이탈리아의 베로나라는 배경이 되었던 도시의 이름이다. 그것과의 연관성은 주인분께 물어보지 않아 모르겠지만 어쨌든 전체적 느낌은 이탈리아 크리스천 감성으로 꾸며져 있다. 그렇다고 찬송가나 캐럴이 틀어져있는 것은 아니다. 전체적으로 어둡지만 유럽 성당에 가면 많이 볼 수 있는 다채로운 컬러의 모자이크 유리 사이로 햇빛을 머금고 들어와 전체적으로 오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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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4. 8. 2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