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 카페 추천 푸쉬커피 PUSH COFFEE EULJI
을지로 인쇄골목 사이에 최근 아차산역에서 분점(?)을 낸 푸쉬커피에 금요일 저녁, 퇴근하자마자 직장 동료와 들려보았다. 정시퇴근하고 갔음에도 생각보다 사람이 붐벼서 조금만 더 늦었어도 자리가 없을 뻔 했다. 주변 낡은 인쇄소 풍경과 이질적이면서도 미묘하게 어울리는 조명, 날것 그대로의 형광등이 생각보다 어울려서 낮보다는 저녁 감성의 카페인 것 같다. 안에는 꽤나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었다. 왜 카페 이름이 푸쉬커피일까 궁금했는대 내부를 보니 바로 납득이 갔다. 밀어서 추출하는 수동 커피 머신이 보였다. 이곳 카페만의 재밌는 네이밍인것 같으면서 이곳 을지로와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다. 메뉴는 굉장히 단순하면서 재밌어 보였다. 이날 이미 낮에 커피를 두잔이나 마셨기에 그냥 에스프레소를 마실까 살짝 고민도..
카페
2023. 2. 4. 0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