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라보 베르가못22 Bergamote 22 Le Labo 시트러스 프레시 향수
봄이 오고 갑자기 날씨가 따듯해지니 시원한 계열의 상큼할 것만 같은 시트러스 향수의 시대가 온 것 같다. 한국은 사계절이 뚜렷한 날씨라고는 하지만 요즘 같이 이상기온이 자주 찾아올 때는 확실히 봄이 짧아지고 곧 여름이 될 것 같은 느낌이다. 이런 시즌에 어울리는 르라보의 비교적 호불호의 격차가 작다고 할 수 있는 남여공용 젠더리스 향수를 소개하겠다. 사실 베르가못은 우리에게 너무 익숙한 향이라 대부분 향수는 물론이고 라벤더나 장미향만큼이나 베르가못 하면 머리속에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생각보다 베르가못 자체의 향(자연 그대로의)이 어떤지 기억하는 사람은 많지 않으리라 생각된다. 왜냐하면 우리가 아는 베르가못은 익히 인공적인 화장품이나 향수, 디퓨저 등에서 주로 많이 겪어 봤기 ..
향수
2023. 4. 3. 2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