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삿포로 맛집 스프카레 스아게4 (미레도점) Soup Curry Suage4, 비교적 호불호가 적은 대중적인 스프카레 체인점 스아게

맛집

by hyosun 2023. 7. 24. 23:18

본문

삿포로 맛집 스프카레 스아게4 (미레도점) Soup Curry Suage4
Suage4 간판

삿포로의 대표적인 음식 중에 하나인 스프카레답게 삿포로에는 수프카레집이 정말 많다. 로컬 음식점부터 대중적인 체인점까지 야채가 유독 맛있는 지역답게 지역의 느낌을 굉장히 잘 살린 음식이 아닌가 싶은대 그중에 스아게는 아주 특별한 맛집이라기보다 외국인 관광객이 시도하기에 무난한 스프카레 집이라고 할 수 있다.

반응형

굳이 표현하자면 닭갈비로 유명한 춘천에 가서 로컬 닭갈비집을 찾지 않고 전국 체인점으로 유명한 유가네에서 닭갈비를 먹은 격이라고나할까. 맛은 있지만 삿포로의 대표 스프카레라고 말하기엔 조금 부족한 무언가도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럼에도 왜 갔느냐면 방문한 시간이 오후 4시경이였는데 배가 매우 고팠고 줄 서기도 살짝 부담스러워서(지난번 삿포로 여행 때 스프카레로 유명한 집에 무려 1시간이나 대기한 기억이 있음) 무난하면서 비교적 실패가 적은 스아게를 찾은 것이었다.

삿포로 맛집 스프카레 스아게4 (미레도점) Soup Curry Suage4

스아게는 근처에 본점 격인 스아게플러스와 스아게2가 있지만 스아게4인 미레도점이 가장 한적하다고 할 수 있다. 물론 이것 도 식사시간에 가까워지면 대기가 있지만 스프카레를 관광객의 시간을 비교적 뺏지 않고 시도하기에는 스아게4 미레도 지점이 괜찮다고 생각한다. 스아게4는 미레도 건물 2층에 위치하고 있다. 참고로 이 건물엔 다른 맛집도 많다. 

삿포로 맛집 스프카레 스아게4 (미레도점) Soup Curry Suage4
매장 분위기

전체적으로 캐주얼한 분위기고 규모는 그리 크지 않다. 좌석이 많지 않기도 하고 주문 후 바로 나오는 게 아니라 조리시간이 생각보다 꽤 길기 때문에 대기가 조금이라도 있다면 오래 기다려야 할지도 모른다. 직원분들은 비교적 친절하고 현지인보다는 외국인이 많이 방문하는 듯하고 특히 한국인이 굉장히 많았다. 

삿포로 맛집 스프카레 스아게4 (미레도점) Soup Curry Suage4
스아게4 메뉴판

영어 메뉴판도 있는 듯 한대 일본어도 익숙하고 그림으로 설명이 잘 되어 있어서 크게 문제는 없었다. 카레의 토핑을 결정하고 베이스가 되는 수프를 3종 중에 선택, (보통은 스아게 전용 스프를 선택하는 것이 일반적, 새우베이스와 그린커리도 있다), 맵기 선택(무난한 맛은 3~4단계이고 매운 것 잘 먹는 한국인이라면 4단계 이상도 크게 문제는 없을 것 같음), 밥의 양을 선택하는 방식이다. 

삿포로 맛집 스프카레 스아게4 (미레도점) Soup Curry Suage4
삿포로 클래식 550엔
삿포로 맛집 스프카레 스아게4 (미레도점) Soup Curry Suage4
野菜たっぷりベジタブルカレー 1,200엔 (야채카레)
삿포로 맛집 스프카레 스아게4 (미레도점) Soup Curry Suage4
パリパリ知床鶏と野菜カレー 1,280엔 (닭고기카레)

스프카레는 큼직한 야채가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고 토핑을 추가한다면 브로콜리를 추가하는 게 추천이다. 솔직히 닭고기나 삼겹살 같은 것은 이미지로 보기에는 화려해 보여도 국물이 지나치게 기름질 수 있기 때문에 느끼한 것을 잘 먹지 못한다면 야채카레를 추천하고 싶다. 우리가 아는 걸죽한 카레라기보다는 국에 가까운 묽기라고 생각하면 된다. 

삿포로 맛집 스프카레 스아게4 (미레도점) Soup Curry Suage4
치즈 추가(120엔) 라이스

밥 양을 선택할 수 있는데 S사이즈(150g)와 M사이즈(200g)까지는 추가금이 없지만 L사이즈(350g)는 100엔이 추가된다. 치즈 추가하면 120엔 인대 내가 과거에도 추가하고 후회했는데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라 또 그걸 잊어먹고 주문해서 후회했다. 간혹 반드시 추가해 먹으라는 추천글들도 있는데 추가하나 안 하나 맛의 차이가 크지 않는 편인 것 같다. 

삿포로 맛집 스프카레 스아게4 (미레도점) Soup Curry Suage4
계산서

이렇게 먹고 약 사만원이 지출되었다. 솔직히 사만원의 가치까지는 아닌 것 같지만 관광객의 느낌으로 한 번쯤은 먹어 볼 만하다.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체인점보다는 로컬 스프카레집에서 대기하면서 먹어야 진짜 스프카레를 먹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여름보다는 겨울에 야채가 더 맛있는 편이다. 

삿포로 맛집 스프카레 스아게4 (미레도점) Soup Curry Suage4

 

스프카레 스아게4 (미레도점) · 일본 〒060-0003 Hokkaido, Sapporo, Chuo Ward, Kita 3 Jonishi, 3 Chome−1 miredo 2F

★★★★☆ · 일본식 카레 전문식당

www.google.com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